서울특별시에서 교통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기후동행카드를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65,000원의 요금을 내고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좋아 보이지만 아쉽게도 단점과 개선할 점 들이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의 혜택과 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기준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었죠. 제가 참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혜택을 줄거면 차라리 대중교통 요금을 안 올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제가 정책에 대한 깊이나 복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지만, 어찌 되었던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오네요.
기후동행카드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지하철, 버스 그리고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독일의 49유로 티켓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독일의 49유로 티켓도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서울시 탄소 배출 중 20%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온다고 하니 정책이 잘 먹히면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도 좋은 시너지가 나오겠어요.
한계점
하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지요.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한정으로 사용 가능
- 단, 서울에서 경기도, 인천을 가는 것은 사용할 수 있음
- 반대로 경기도, 인천 등에서 서울에 가는 대중교통 이용 불가
- 수도권 전철 중 신분당선, 용인 경전철 일부 이용 불가
- 23년 10월 7일 요금 인상으로 인한 연간 수입은 1568억원, 기후동행카드로 인한 손실은 연간 1800억 원 예상으로(서울시 정보) 적자 가속화 = 요금 인상 계속될 수 있음
이렇듯 서울특별시는 경기도와 인천시와의 협의 없이 발표한 정책으로 상당히 난항과 아쉬움이 남는 정책이 될 것이라 보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도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비슷한 더 경기패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정액제가 아닌 마일리지 환급 개념인데요, 두 개의 교통비 지원 사업을 비교하셔서 선호되는 것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용 가능한 교통 수단은?
그럼에도 서울특별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회사나 학교 등을 이용하신다면 더 없이 좋은 정책이 되겠는데요.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시의 모든 시내버스
- 서울시 마을버스
- 1~9호선 지하철
- 공항철도, 경춘선, 경의중앙선, 신림선 등
- 따릉이 1시간 이용권
- 서울동행버스 등
서울시에서 생활 및 거주하신다면 기후동행카드는 분명 좋은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 분명하겠습니다.
시행 시기는?
서울특별시의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5월 까지 시험운행 예정입니다. 예상 식적은 약 50만 명의 시민이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라고 하네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 아쉬운데요 다행히도 경기도의 경우 '더 경기패스'가. 기타 '알뜰교통카드' 등으로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알뜰교통카드는 2023년 8월에 개편이 되면서 적립금와 발급 가능한 카드사도 증가하였으며 월 적립 가능 횟수도 최대 60회까지 확대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비교와 세부 정보는 아래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4년 1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러 비판의 소리와 개선할 점 등이 보입니다. 부디 좋은 정책으로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고, 환경 개선에 일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