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로 지하철 요금이 수도권과 서울 등에서 인상되었습니다. 그것도 일반인 기준으로 1,350원에서 1,500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나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등 새로운 교통 절감 정책들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기후동행카드나 더 경기패스 등은 경기도민이나 서울시민만 대상 하기도 하며 서울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다는 등의 한계점이 있습니다. 반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쉽게 발급 가능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가 많기 때문에 추천되는 교통카드입니다 오늘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의 신청 방법 및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개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더 경기패스, 알뜰교통카드 교통비 지원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 정리하였으니 살펴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걷는 거리와 이용요금에 비례하여 마일리지가 산정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앱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시고 출발 시 '출발' 버튼을 누른 뒤 대중교통을 이용. 최종 목적지에서 역시 앱을 이용하여 '도착' 버튼을 눌러야 인정이 됩니다. 여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 등을 타고 이동한 거리와 대중교통 이용 요금 만큼의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보통 알뜰교통카드가 있다는 가정 하에 아래와 같은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 알뜰교통카드 보유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 전용 앱 설치 필요
- 앱을 통한 최초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 입력 필요
또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23년 8월 개편이 되었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최대 적립금 : 월 최대 적립금 4만 8천원 → 6만 6천 원
- 발급 카드사 : 6개 사 → 13개 사
- 월 적립 가능 횟수 : 최대 60회까지 확대 (15회 미만 사용 시 적립 금액 소멸)
보시는 것처럼 좀 더 혜택이 지원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습니다. 특히 월 최대 적립금과 적립 가능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높은 적립금이 지원됩니다. 알뜰교통카드와 비슷한 교통카드 지원 정책으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24년 1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 내에서 교통비를 정액제로 사용 가능한 카드인데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알뜰교통카드를 비교하셔서 더 선호되는 교통 지원 카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신청 방법
이번에는 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사는 총 11개사입니다. 다행히도 11개사의 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아닌 아래 링크를 통해 토탈 홈페이를 통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을 위해 아래 순서에 맞춰 진행해 주시고, 알뜰교통카드 신청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이트 방문 후 '카드발급안내'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 카드사 별로 다양한 카드가 존재합니다. 신용/체크 및 선불/후불 조건, 실물/모바일 등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여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원하시는 카드를 선택해 줍니다. 카드별로 이벤트를 통해 리워드를 지급해주기도 합니다. 잘 살피셔서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주세요.
- 카드 신청을 통해 발급해 줍니다. 각 카드사와 카드별로 신청 방법이 상이하니 안내에 따라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카드를 발급받으셨다면 (실물 카드를 받기까지 수 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시 위의 홈페이지에 방문 후 홈페이지가입을 진행해 줍니다.
- 홈페이지 가입은 발급받은 카드번호 16자리를 입력 후 유효성 체크 버튼을 클릭해 주신 후 기타 휴대폰 본인인증, 아이디와 비밀번호 작성 후 완료하시면 됩니다.
- 다음은 앱 가입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알뜰교통카드 앱 설치
- 앱 가입 역시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진행하시고 인증을 마쳐주세요.
- 다 되었습니다. 이제 앱을 통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홈페이지 가입 등에 주소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이는 알뜰교통카드가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 후 진행해 주세요.
사용법
이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용법에 앞서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걷는 거리와 이용요금에 따라 마일리지가 상정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앱을 사용하고요. 앱 사용을 통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앱을 열어서 출발하기를 클릭해 줍니다.
- 회사나 학교, 집 등 즐겨 찾는 출도착 지는 즐겨찾기 등록을 통해 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도 있습니다.
- 출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타고 내리실 때 꼭 태그 해줍니다.
- 대중교통 이용 후 목적지에 도착한 뒤 앱을 통해 도착 버튼을 눌러줍니다.
- 대중교통 이용 전 후의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가 최소 800m 이상 기준으로 교통요금 지출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 단,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 월 최대 상한은 60회까지입니다.
- 800m 미만 이동할 경우에는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지급됩니다.
- 800m 이상 기준으로 교통요금에 따른 마일리지는 아래 표를 참조해 주십시오.
환급금 조건 | 교통비 2천원 미만 | 2천원~3천원 미만 | 3천원 이상 |
---|---|---|---|
만 34세 이상 | 250원 | 350원 | 450원 |
만 19세 ~ 34세 | 350원 | 500원 | 650원 |
저소득층 | 700원 | 900원 | 1,100원 |
한계점
이렇게 교통비 절감을 도와주는 알뜰교통카드는 좋기만 한 제도일까요? 아쉽게도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쉬운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앱과 서버가 꽤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류도 많이 나타나고요. 어떨 때는 서버 장애 등으로 앱 실행 자체가 안되어서 아무 실행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제외하더라도 출발과 도착 시에 앱을 통한 등록하는 것 자체가 꽤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고요.
저는 대중교통 대신에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녀서 사실 이 혜택을 많이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교통비 인상으로 서민 부감이 가중된 상태에서 교통회사 등을 직접 지원한 혜택은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에 이렇게 관심 있거나 귀찮음을 뚫고 알뜰교통카드를 신청 및 사용하는 분들께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만약 서울시민이시거나 경기도민이시라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더 경기패스 등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이러한 교통비 지원 사업도 관심 있게 지켜보시고 추후 신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에서 출시 예정인 알뜰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대중교통 할인 정책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더 경기패스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더 경기패스와 오늘 보신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비교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