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온 여러분!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공인중개사 마무리 공부방법과 전략,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전략
저도 몇 년 전 공인중개사 공부를 2년간 하고 합격했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1차, 2차를 나누어 1년씩 공부했는데요. 특히 2차 시험 한 달 전에는 참 떨리고 멘탈이 흔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공인중개사 마무리 공부방법과 시험 한 달 전 전략 및 멘탈 관리는 제 경험담을 기초로 하고 있어요.
1. 총정리 방법
우선, 시험을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이라면 각 과목들을 총정리해 보세요. 나만의 핵심요약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책 보면서 써 내려가지 마시고 최대한 책 없이 직접 만들어보세요. 단어도 기억나는 대로 써보시고 그 내용도 직접 써 내려가세요. 그런 다음 다시 책을 보면서 맞춰가시면서 핵심요약집을 만드는 겁니다.
이때 팁은, 너무 촘촘하게 쓰지 마세요. 나중에 문제풀이 등으로 추가할 사항이 생길 경우의 여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총정리 시간은 일주일을 넘 지기 말아주세요. 저는 4~5일 정도를 추천드리는데요. 나중의 문제풀이를 위해서 최대한 빨리 정리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2. 문제풀이
다음으로 공인중개사 마무리 한 달 전 공부방법은 무조건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입니다.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도 좋아요. 많이 풀어보셔야 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실전감각을 익혀야 하는 것입니다. 강의를 다시 듣는 것은 큰 도움 안되실 수 있어요. 문제를 풀다 보면 생기는 요령이나 문제유형을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휴일 활용
저는 직장 생활하면서 시험을 치렀는데요.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은 저에게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시험 앞에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쉬는 날이 제법 있기 때문에 이 날을 최대한 활용하셔야 합니다. 약속은 모두 뒤로 미루시고 미친 듯 공부해 보세요.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됩니다. 저는 주말에 시험과 똑같은 환경 및 똑같은 시험 시간을 세팅하고 시험 보듯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다시 보면서 모든 문제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고요. 제가 만든 핵심요약집에 추가 내용을 기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1차 마무리 공부법 확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인중개사는 너무 쉽고 합격도 어렵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1차인 민법이나 계산문제가 포함된 학개론만 보더라도 절대 만만치 않은 과목이고 시험이에요. 특히 법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민법 등의 법 과목이 주는 생경함은 말로 표현 못할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 민법의 경우 지문이 매우 깁니다. 때문에 긴 지문을 읽고 어느 법령을 물어보는지가 관건이고요. 갑과 을, 병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찰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은 문제풀이.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지문 독해 능력을 키울 수 있고요. 갑, 을, 병의 관계도 직접 써보면서 빨리 상관관계를 익히는 능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저는 민법보다 학개론이 좀 더 쉽게 느껴졌는데요. 학개론의 문제풀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몇 문제 안되니 계산문제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계산문제가 수학적인 능력을 요하는 수준이 아니어서 알고 나면 쉽게 출제됩니다. 때문에 계산문제도 공부해 가셨으면 좋겠어요. (개인 선택의 무제이긴 합니다.)
학개론의 포인트는 민법의 문제풀이 시간 확보를 위한 빠른 시간 확보입니다. 한 문제로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직관적인 답 선택이 포인트인 시험이에요.
2차 대비 전략 확인
공인중개사 마무리 공부방법으로 2차 시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험 한 달 전 2차 시험 전략과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차 시험의 경우 탈락하면 1차부터 다시 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습니다. 저 역시 1차, 2차를 각 1년간 할애하여 공부하였는데요. 때문에 2차 불합격 시 1차부터 다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엄청났었습니다.
특히 민법보다 난해하고 범위도 넓으며 외울 것도 많았던 공법은 정말 어려웠어요. 민법은 법조문의 이해와 지문에 친숙해지면 그래도 답에 접근성이라도 생기는데 공법은 헷갈리는 내용과 수많은 단어와 용어로 인해 참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공법의 포인트는 각 단원을 큰 나무라고 생각하고 단원 안의 내용들을 가지로 여서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공법은 구조적인 학문이에요. 위에서 언급드린 '나만의 핵심요약집'을 통해 확실히 구조화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공법과 마찬가지로 구조화가 중요한 과목은 공시법. 공시법도 용어가 복잡한 과목인데요. 정리만 잘 되어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살아감에 있어서 등기를 보는 눈과 안목을 키워주기 때문에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한다가 아닌, 살아가는 지혜와 지식을 깨운 친다라고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법은 그 이름만 듣고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공부에 있어서 세법은 그렇게 많은 공부량을 요하지는 않아요. 세무사시험에 비해 그 범위가 적고 난이도도 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과목이에요. 다만 범위가 적은 만큼 확실하게 공부해줘야 하고 맞춰줘야 합니다. 세무에 무지했던 저도 공부했고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시험 전 멘탈 관리
공인중개사 마무리 공부 방법으로 시험 한단 전 전략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틀리는 문제가 많고 합격 미달 점수가 나오면 좌절하게 되는데요.
이런 생각해 보세요. 지금 틀리는 문제는 실제 시험을 대신해서 틀리는 것이라고. 지금 틀리는 문제가 실제 시험에서 틀리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라고 생각하세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착실하게 문제풀이 하시면서 틀린 무제들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시면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8대 전문직인 회계사, 법무사, 변호사 시험 등은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야 하는 시험입니다. 내가 열심히만 한다고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하지만 공인중개사는 개인의 노력으로 합격 가능한 시험이에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절대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포기하지 마시고 좌절하지 마시라는 의미입니다. 합격하실 수 있답니다!
합격 후 전략
오늘은 공인중개사 미무리 공부방법과 시험 한 달 전의 공부 전략과 멘탈 관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같은 과정을 겪고 좌절도 하고 낙담도 했지만 결국 합격의 기쁨을 누렸는데요. 여러분께서도 좋은 결과를 겪으시길 바랍니다.
시험 합격까지 2년을 공부하고 여태껏 공부한 내용과 이론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공인중개사의 상위호환인 감정평가사 시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감정평가사는 8대 전문직으로 높은 난이도와 연봉을 자랑한답니다.
아래 포스팅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여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신다면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당하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후 다시 이 포스팅을 읽으시고 아래 링크를 통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해요! 합격 후 다시 이곳에서 만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