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무서운 병.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저도 공황장애가 있었고 지금은 거의 완쾌되었는데요. 제 공황장애 경험담을 기초로 치료 노하우와 극복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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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경험담
터널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숨이 턱 막히고 갑자기 알 수 없는 공포감과 죽음이라는 압박감으로 주저 않게 되는 무서울 질환.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이게 정신적인 질환이기에 건강검진이나 검사를 해도 특이한 문제도 없다 보니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할지 정말 막막한 질병입니다. 그럼에도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식은땀과 심박수가 빨라지는 무서운 경험은 정말 끔찍하기 이를 때 없지요.
저 역시 공황장애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심장질환이라고 생각하고 엄청 무서웠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장애더라고요. 놀라운 사실은 주위에 공황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 그래서 현재 공황장애를 경험하고 현재는 완쾌한 경험담과 치료 노하우 및 극복 방법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저 역시 이 고통을 잘 알고 있고, 하루라도 빨리 공황장애에서 탈출하셨으면 해요.
원인과 증상 확인
공황장애는 일종의 정신 질환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스트레스. 특히 매우 심각한 걱정거리나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저는 아래의 5가지 요인 중 4가지 요인이 발병 원인이었습니다.
- 스트레스의 지속
- 심각한 걱정과 문제 발생
- 죽음에 대한 공포심
- 심장 질환 (과도한 알코올, 카페인 섭취와 수면 부족)
- 기타 신경학적, 뇌의 기능적 원인
저는 위 4가지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여 결국 공황장애가 발병했는데요. 심장질환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생겼고 그 와중에 심각한 걱정과 근심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다 보니 공황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완치되었지만요.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나 역시 공황장애가 없는지 판별하시기 바랍니다.
자가 진단 테스트
-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고 정신이 붕 뜬 느낌
- 몸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라짐
- 죽을 것 같은 공포감
-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기도 함
- 질식할 것 같이 숨 쉬기가 어려움
- 땀이 많아지고 몸이 둔해짐
- 어지럼증과 현기증으로 속이 불편함
위 사항에 해당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 극복 방법
공황장애 경험담을 기초로 치료 노하우와 극복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주위 사람들이게 알릴 것
첫 번째는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공황장애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으면 훨씬 나아지더라고요.
당장 가족과 친구들, 직장 동료들에게 알리세요. 그리고 나아지는 모습을 함께 공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공황장애가 부끄러워 알리지 않고 혼자 가슴앓이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도움 되지 않습니다. 특히 공황발작이 오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가 좋아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병원 : 순환기 내과, 정신과
병원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이때 병원은 두 곳을 가보셔야 해요. 바로 심장을 검사하는 순환기 내과. 그리고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정신과입니다.
사실 공황장애가 심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실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홀터검사 등 순환기 내과의 다양한 심장 검사 및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신과 치료 및 약물을 통해 공황장애를 상당 부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당장 병원에 방문하시어 검사 및 약물치료 등을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부정맥과 공황장애 체크
위에서 언급드렸듯, 공황장애는 심장질환 특히 부정맥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공황장애도 스트레스에 기반한 부정맥에서 발생했거든요.
이러한 부정맥의 치료 후기에 대한 분석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부드리는 말씀
오늘은 제가 당해본 공황장애의 경험담과 치료 노하우 및 극복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첫 발병부터 치료까지 약 1년 반 정도 소요되었어요. 그 기간 동안 정말 아찔하고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주위에 공황장애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에게 제 경험담을 나누고 도울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 역시 그 공포와 고통을 잘 알거든요. 여러분께서도 공황장애는 분명히 치료 가능하고 나아질 수 있다는 질병임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공황장애는 공포를 먹고 자라요.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드시고 치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다면 분명 멀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