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변경된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수화물 규정 사항으로 출발 전 필독하시고 갈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보조배터리로 기내 화재 발생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정확하게 알고 준비해야 하겠는데요. 특히 보조배터리는 기내 수화물이 아닌 위탁수화물로 발송하는 실수가 있기도 하니 잘 알아보고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조배터리 수화물 규정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수화물로 준비해야 하는데요.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개정되었습니다. 바로, 화재를 막기 위한 조치 및 보관 위치가 새롭게 신설되었어요. 아래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는 기내 선반 보관 금지
-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 보관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 비닐봉지나 파우치에 보관 (1개씩 분리하여 보관)
- 혹은 당자에 테이프 및 보호캡 부착
- 외부 충격 금지
- 과열 및 부풀어 오르면 즉시 승무원에게 통보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지퍼백 등에 1개씩 분리하여 준비하시면 되십니다. 수속 카운터에서 승인 조치 후 스티커를 부착해 주는데요. 승인 스티커가 없으면 보안 검색에서 반입이 불가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내 보관 방법도 개인 소지 및 앞주머니 보관으로 변경되었으니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수화물 규정 알아보기
변경된 기내 보조배터리 수화물 규정을 통해 공항 출발 전 필독하고 가셔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수화물 규정이 기내 수화물, 위탁 수화물로 나뉘는 등 복잡한 면이 있는데요. 아래 링크는 이러한 수화물 규정에 대해 잘 나와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외로 기내 반입해야 하는 라이터나 기타 짐들의 반입 여부도 나와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라요. 라이터나 배터리 등을 기내 수화물이 아닌 위탁 수화물로 보낼 경우 수화물이 거절되는 등 불상사가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과실 책임은?
이번 에어부산 화재 사건이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결론지어진다면, 보조배터리 소지 승객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느냐가 관심사인데요. 일반적으로 기내에서 화재를 발생시키면 항공보안법, 형법에 의해 벌금 또는 징역과 과실치상죄가 성립됩니다.
- 항공보안법 위반 : 기내 질서 위반으로 벌금형 또는 징역형
- 과실에 의한 화재 형법 : 과실치상죄 적용
- 고의성이 있는 경우 : 중형
하지만, 만약 승객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숙지하고 지켰다면 처벌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변경된 기내 보조배터리 수화물 규정을 출발 전 필독하시고 숙지하셔서 잘 준비해 가셔야 하겠습니다. 절대 기내 사용은 불가하고 소지하고 계셔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